세계 시장에서 기대되는 전기차 '톱10'…아이오닉5·EV6 '2·3위' [영상+]

인사이드EVs 조사 발표, 포드 F-150 라이트닝 '1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유력 전기차 전문 매체가 선정한 올해 기대되는 전기차 '톱3'로 꼽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최근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전기차 모델 10종'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출시됐거나 올해 출시를 앞둔 모델을 위주로 작성됐다.

 

1위는 포드 대형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이 선정됐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F시리즈가 100만여대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몰이를 예상했다. 특히 400리터에 달하는 메가 파워 프렁크'Mega Power Frunk'가 트럭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2위와 3위는 현대차·기아 아이오닉5와 EV6가 나란히 차지했다. 두 모델 모두 가격 대비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아울러 빠른 충전 시간과 주행 거리가 최대 장점으로 거론됐다. 특히 EV6의 경우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3초대 제로백 성능이 주목받았다.

 

4위부터 9위까지는 △닛산 아리야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4 △MG5 롱레인지리프래쉬 △루시드모터스 에어 퓨어 △시트로엥 아미 순으로 이어졌다. 10위에는 유일한 전기 스쿠터 모델 △올라 S1 프로 스쿠터가 차지했다.

 

인사이드EVs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10가지 모델과 특징을 알아봤다"며 "계속해서 신차들이 등장하고 있는 만큼 꾸준하게 평가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목록에서 제외됐다.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다 올해 역시 불확실한 상태라는 점에서 허머EV와 함께 평가 모델에서 배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막 역시 비슷한 이유로 따로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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