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 '1위'…'엔트레프레너' 선정

엔트레프레너 '2022 프랜차이즈 500' 순위 발표
파리바게뜨 129위 기록, 성장 가능성 최고 수준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베이커리 카페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잡지 '엔트레프레너'(Entrepreneur)가 선정한 '2022 프랜차이즈 500' 목록에서 베이커리 카페 부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129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순위 진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엔트레프레너는 프랜차이즈 비용과 수수료, 브랜드 성장성, 브랜드 인지도 등을 체크해 해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런 팁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순위는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개발팀이 지난 10년간 브랜드에 쏟아부은 모든 노력의 증거"라며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처음 미국에 진출한 이래 전역에 현재 100여개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를 포함 전 세계 시장에서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현지에 100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올해 150개 프랜차이즈 계약과 56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순위에서 1위는 멕시코 푸드 타코벨이 차지했다. 2위는 UPS 스토어 3위는 파파이스가 차지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던킨은 11위, 스무디킹이 13위에 올랐고, 패스트푸드점 맥도널드가 14위를 차지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로 주목 받으면서 북미 시장 공략 시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와도 파트너십을 체결, 현지 출점 확대를 위해 북미 지역 특급 상권인 A+ 부동산을 찾고 있다. <본보 2021년 10월 19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북미 '특급 상권' 노린다…CBRE "A+ 부동산 물색">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가 선정한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톱 400'에서 38위를 기록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2월 16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美 프랜차이즈 기업 '38위'…16계단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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