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 판매 가격 일제히 인상…수익성 확대

인도 4호 모델 '카렌스' 출시 고려 가격 조정
모델·트림별 최저 6만5000~87만원까지 인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다. 인도 4호 모델 '카렌스' 출시에 따른 가격 조정과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노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은 최근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델 △셀토스 △쏘넷 △카니발 등 3종에 대한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모델과 트림에 따라 최저 4000루피(한화 약 6만5000원)부터 최대 5만4000루피(약 87만원)까지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셀토스는 9000~1만1000루피 인상됐고 쏘넷은 4000~2만 루피 올랐다. 카니발은  5만~54000루피로 가장 많은 인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가격 인상은 오는 16일 현지 공식 출시 예정인 MPV 모델 '카렌스'를 고려해 실시됐다. 판매 가격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적인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카렌스 예약은 공식 출시 이틀 전인 14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판매 모델의 가격 인상과 카렌스의 가세는 수익성 강화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셀토스와 쏘넷, 카니발 등 기존 인도 3인방의 활약으로 입지가 확대된 가운데 카렌스가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며 현지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카렌스를 앞세워 현지 패밀리카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현지 판매 중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셀토스와 쏘넷, 대형 레크레이셔널차량(RV) 카니발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다목적차량(MPV) 모델인 만큼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22만7844대의 차를 판매했다. 반도체 쇼티지 등 공급망 차질에도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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