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만에 계산' 한화테크윈, 간편결제솔루션 'QCO' 출시

컨베이어 벨트에 물건 올리면 360도 돌며 바코드 인식 
소매업체 결제 시스템 지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테크윈이 영상 보안 솔루션이 아닌 간편 결제 시스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소매점 지원 목적의 '퀵 체크아웃(QCO) A5 솔루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뉴욕시 자바츠 센터의 NRF 2022에서 5619번 부스에서 전시된다.

 

QCO A5은 소비자들이 셀프 서비스 체크아웃에서 바코드를 스캔하려고 할 때 겪을 수 있는 불만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셀프 계산대가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지만, 종종 오류와 체증이 반복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

 

쇼핑객들이 구매한 물건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기만 하면 시스템이 360도 비전 기반 바코드 인식 기술을 이용해 각 품목을 자동으로 스캔하게 된다. A5 보다 컴팩트한 QCO S5 모델은 편의점을 비롯한 소규모 소매점에 최적이다.

 

기존 레이저 기반 솔루션의 경우 1분 이상 걸리던 것과 달리 이 솔루션은 계산 과정을 50% 줄여준다. 48초 만에 최대 60개의 항목을 스캔할 수 있다. 체크아웃 프로세스는 완전히 비접촉식이며 모바일 결제를 위해 추가 리더가 필요하지 않는다.

 

특히 기존 결제시스템 포스(POS)와 쉽게 통합해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매장 관리자는 한화테크윈 솔루션과 포스기를 결합하면 △매장 방문자 수 △인기 상품 △방문 시간 등 QCO 솔루션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자동화된 계산 프로세스가 보다 원활해지면 직원과 계산원을 다른 역할로 재배치해 매장 내 서비스도 개선 가능하다.

 

이태범 한화테크윈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은 "건강·안전·편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유통업체들은 대기시간을 줄이고 간편하고 비접촉적인 체크아웃 프로세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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