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흘째 반등...주가 바닥쳤나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에도 주택담보대출 출시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 8분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보다 4.07% 오른 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사흘째 반등으로 오는 22일 전 과정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 카카오뱅크의 방향과 주택담보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7월 오픈 당시의 편리한 신용대출의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줄어든 108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미달했다. 인건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서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19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목표주가를 내렸고 삼성증권(16만 원 → 15만 원), KB증권(16만 원 → 15만 원), NH투자증권(16만 원 → 14만 원), 하나금융투자(16만 원 → 13만5000원), 유안타증권(15만8000원 → 12만8000원)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수급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 전일 외국인투자가는 48만주 이상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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