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中 위챗 배달 프로그램 가동…"휴대폰 주문하면 집으로 배달"

소비자 경험 개선 목적으로 서비스 개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위챗 배달 프로그램을 가동, 모바일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현지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소셜미디어 위챗 플랫폼 '파리바게뜨 GO'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GO'는 고객이 제품 검색 후 주문하면 배송해주는 앱이다.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거나 당일 집까지 배달하는 시간까지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 고객이 갓 구운 제품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앱답게 갓 만든 빵을 하루 전에 미리 주문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갓 구운 빵은 다음날 바로 배달이나 셀프 픽업이 가능하다.

 

케익 예약도 이뤄진다. 2~7일 전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고, 시즌 한정 예약과 예약 할인 등의 액티비티를 사전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 예약 다양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선주문 외 케익 DIY 예약 기능도 출시했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케익의 크기, 단맛, 색상 등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브랜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더불어 앱을 통해 할인서비스 알림 기능도 실시한다. 고객이 파리바게뜨 GO에 등록하거나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회원이 된다. 회원은 매장에서 간편하고 빠른 통합결제 QR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매장에서 멤버십 QR코드만 제시하면 쿠폰과 포인트 적립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배송비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주문 공유 기능을 론칭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친척, 친구를 초대해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중국에서 위챗을 업데이트한 건 일반적인 소비환경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쇼핑을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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