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내년 1분기까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진다고 예상했다. 니켈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 반도체 품귀가 장기화되면서 리비안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내년 1분기까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진다고 예상했다. 니켈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 반도체 품귀가 장기화되면서 리비안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글로벌파운드리로부터 약 10조원에 달하는 칩을 구매한다. 기존 계약 규모를 두 배 이상 확장하며 미국 반도체 동맹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파운드리는 8일(현지시간) 퀄컴과 작년 체결한 전략적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기 계약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42억 달러(약 5조4810억원) 늘어 총 74억 달러(약 9조6570억원) 수준이다. 퀄컴은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파운드리가 생산한 핀펫(FinFET) 공정 기반 5G 트랜시버, 와이파이(Wi-Fi),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연결용 칩을 공급받는다. 추가 계약 용량은 뉴욕 몰타에 있는 글로벌파운드리 '팹8' 제조 시설에서 조달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안정적인 웨이퍼 공급을 위해 몰타 공장 생산능력도 확장할 예정이다. 앞서 퀄컴은 글로벌파운드리에 32억 달러(약 4조1760억원) 규모의 칩을 주문한 바 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독일 드레스덴 공장, 최근 설립 계획을 발표한 프랑스 크롤 공장, 증설중인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한 칩을 납품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주목받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양자 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시스템즈(D-Wave System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6세대 양자 컴퓨터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디웨이브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스팩인 DPCM캐피탈과 합병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 15.47% 오른 10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디웨이브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9100만 달러(약 3800억원)를 조달했다. 애초 목표로 했던 3억4000만 달러(약 44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캐나다 연기금 PSP인베스트먼츠를 비롯해 일본 NEC, 골드만삭스 등이 투자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디웨이브는 1999년 설립한 양자 컴퓨터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양자 컴퓨터인 '디웨이브원'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현재까지 5세대 양자 컴퓨터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6세대 시제품을 공개했다. 6세대 양자 컴퓨터는 500개 이상의 큐비트가 있으며, 20개 방향의 큐비트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제퍼 배치(Zephyr topology)로 구성돼 있다. 양자컴퓨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