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中 코로나 방역 최고 수준 강화…"매장 대신 온라인 주문 권장"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 대응 조치
매장 내 방역에 안전 배달 '테이크아웃 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자 파리바게뜨가 온라인 배달 주문을 권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매장 역시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중국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모든 종업원은 48시간 기준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근무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하루에 2~3차례 체온 측정도 의무화하고 있다. 손잡이와 카운터 등에 대한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한편, 식기 및 작업 도구의 소독도 은 최우선 순위 업무로 두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생활서비스 플랫폼 메이투안(Meituan) △알리바바 음식 배달서비스 어러마(Ele.me) 등을 통한 온라인 주문을 권장하는 등 비대면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배달 패키지의 경우 '안전 포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실을 부착하고 있다. 여기에 음식을 만든 직원명과 케이터링 담당 종업원, 배달 기사 체온 정보도 동봉한다. 배달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달하기 위해서다. 

 

파리바게뜨는 웨이보를 통해 "코로나 19으로 인해 일부 매장은 테이크아웃·셀프픽업 비즈니스 모델로 조정됐다"면서 "파리바게뜨는 모두 함께 노력해 이를 극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부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하루 약 100명~200명 수준의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기준 3만8163명, 지난 4일 5만7192명으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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