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中 프랜차이즈 엑스포 참가…현지 공략 '고삐'

다음달 28일 베이징 중국국립컨벤션센터서 개최
중국 전역 사업 확대 노리는 파리바게뜨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중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현지 가맹 사업 확대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국립 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중국 프랜차이즈 엑스포·베이징에 참가한다.

 

지난 1998년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24년찌를 맞이하는 중국 프랜차이즈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다. 박람회 주최측은 올해 케이터링, 교육, 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박람회 행사장에는 브랜드 혁신 및 디지털 업그레이드 우수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는 △Mofan 공간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장 △토크쇼 형태로 브랜드를 알리는 Mix Talk 공간 등이 조성된다.

 

파리바게뜨도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중국 내 가맹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중국 시장 진출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상하이에 1호점의 문을 열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을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사업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베이징, 상하이, 텐진, 항저우, 쑤저우, 난징, 다렌 등의 지역에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점포 가운데 2/3 이상이 직영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중국 서남부 주요도시 충칭과 광둥성을 비롯한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3월에는 중국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XEDA)에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는 2만800㎡ 규모의 SPC톈진공장을 세우며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곳 공장에서는 400여종이 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하루 생산가능한 양은 130만개에 달한다.

 

박람회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통합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 통합, 제품 통합 등 여러 각도에서 새로운 역사적 시점에 있는 현실 체인 경제의 스타일과 방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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