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세계 전동공구용 리튬배터리 시장 '2년 연속' 1위

중국 EV탱크, 이웨이경제연구원 조사
삼성SDI 2020·2021년 선두…LG엔솔 4→5위로 하락
출하량 25억5000만개…전년비 26.2% 증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이 25억5000만 개에 달한 가운데 삼성SDI가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중국 EV탱크, 이웨이경제연구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중국 전동공구 산업 발전에 관한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출하량은 25억5000만 개로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 용량 기준 약 16.3GWh로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의 2.85%를 차지했다.

 

이는 리튬 배터리를 탑재한 무선 전동공구 비율이 늘어난 영향이다. 전체 전동공구 중 무선 제품의 비중이 65%였는데 93.5%가 리튬 배터리를 쓴 전동공구였다.

 

특히 원통형 배터리가 전동공구 시장을 지배했다. 18650(2.5Ah)·21700(3.0·4.0Ah) 배터리 수요가 커졌다.

 

삼성SDI는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2위인 중국 텐파워(Tenpower·江苏天鹏)와 두 배 이상 차이를 벌렸다. 이어 EVE에너지(亿纬锂能), 창훙신에너지의 자회사 창훙싼제(长虹三杰) 순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4위에서 지난해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전동공구 출하량은 5억8000만 대로 전년 대비 19.0% 올랐다. 중국의 수출량은 같은 기간 26.7% 뛰어 4억3000만 대에 달했다. 수출액은 969억3000만 위안(약 18조원)을 기록했다.

 

현재 전동공구의 가장 큰 수요처는 미국과 유럽이다. 중국은 세계 시장에서 24%를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수년간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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