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리오S, '빈센트릭 어워드' 수상…해치백 부문 2년 연속

동급 대비 소유 가치 가장 높아
해치백 시장 점유율 제고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 세단 모델 '리오 S'(국내명 프라이드)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올해 최고 가치상(Best Value in America Award)을 수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조사업체 빈센트릭은 최근 '빈센트릭 최고 가치상 아메리카 어워드'(Vincentric Best Fleet Value in America Award)를 열고 기아 리오 S를 소형 해치백 부문 '올해 최고 가치상'으로 선정했다.

 

8개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차량 가격과 유지비 등 여러 조건을 분석한 결과, 소형 해치백 차량 중 수리 비용은 물론 감가 상각 비용이 가장 낮아 소유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리오 S는 지난해 동일 부문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가성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미 한차례 우승차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이비드 워스터(David Wurster) 빈센트릭 CEO는 "리오 S는 8개 경쟁사 모델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며 해치백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며 "동급에서 가장 낮은 유지 보수 비용과 가장 낮은 수리 비용을 모두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치백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오 S는 지난해 출시된 리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최상위 트림이다.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개선된 그릴과 스포티한 프런트 페시아가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호환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를 갖추며 실용성도 높였다.

 

120마력, 15kg.m 토크를 발휘하는 1.6L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가변형 변속기와 조합으로 EPA 추정 연비 등급은 도심 14km/l, 고속도로 17km/l, 복합 15km/l다. 현지 판매 가격은 1만6690달러(한화 약 183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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