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X 라네즈' 립슬리핑 마스크, 싱가포르 상륙…아세안 공략 본격

국내와 미국·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제품 출시
인기 한류 스타 BTS와 협업…판매 확대 전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한 라네즈 화장품을 싱가포르에 출시하며 한류 마케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싱가포르 등 아세안 뷰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BTS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싱가포르에 출시한다. 국내와 미국·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 제품을 출시, 판매 확대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작년 싱가포르에서 적자를 낸 것을 만회하겠단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4억 8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인기 한류 스타 BTS와 협업해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애국 소비 열풍, 따이궁(보따리장수)의 위축 등으로 1분기 실적 충격을 받은 것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에서 만회하겠다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매출은 1조 2628억 원, 영업이익은 171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 13.4%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국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 주원인이었다.

 

한편 이번에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립 슬리핑 마스크는 라네즈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자는 동안 입술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 성분을 채워 온종일 매끈하고 탱탱한 입술로 가꿔준다. 베리, 자몽, 애플 라임, 민트초코 등 다양한 향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석류즙, 포도즙, 라즈베리즙 등이 함유된 베리 플루트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성분이 입술에 풍부한 영양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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