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에너지, 싱가프로서 러브콜 받아

싱가포르 기술기업 G8과 차세대 풍력 시스템 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 에너지 생산업체인 오딘(ODIN)이 싱가포르 신재생 에너지업체와 손을 잡고 차세대 풍력 시스템 개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딘(ODIN)은 싱가포르 기술 회사 G8과 함께 재생 가능한 풍력 에너지로 구동되는 충전 타워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도로 정교한 디자인으로 타워의 용량 요소와 전기적 가치를 높인다. 최첨단 에너지 관리 기능으로 설계된 이 타워는 또한 재충전, 실시간 상호 연결, 스마트 피크 전력 소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오딘은 독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다층 원통형 타워를 생산한다. 타워 반대편에 있는 벤츄리와 와류 효과는 돌풍을 일으켜 풍속을 증가시켜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세계 최초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개발했다. 

 

타워의 벤츄리 효과는 바람이 넓은 공간을 지나 좁은 곳을 지나게 될 때 압력 차이로 풍속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와류현상은 타워 이면에 부는 와류를 이용해 빠져나가는 바람의 속도를 크게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한다.

 

타워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저소음과 높은 가동률로 경쟁력이 높다. 안전성은 물론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이로인해 주거시설과 빌딩, 상업시설, 발전소, 송전탑 등에 설치 가능하다. 옥상은 상업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된다. 타워의 가장 낮은 층에는 도시 지역과 연안 섬의 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에너지 생성 레이어가 있다.

 

제랄드 탄(Gerald Tan) G8 설립자 겸 상무는 "오딘의 입증된 기술을 아일랜드 전력 과 해상 기반 시스템의 풍력 발전의 효율성과 용량 요소를 높이기 위해 활용할 것"이라며 "G8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수요 강세에 산업 투자를 가속화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회사 G8은 전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건설한다. 아시아에서 개발 중인 3GW(기가와트)의 재생 에너지와 해저 전송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나스닥 상장을 위해 일본의 3DOM과 1000만 달러의 투자와 기술 협력 계약을 유치했다. G8의 상장후 가치는 2억 달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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