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톡톡' 日 대박예감…신규 광고 조회수 '350만회' 육박

유튜브서 광고 공개 39일 만에 조회 수 348만회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매출 확대 기대감 쏠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온에어 중인 참이슬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 확대에 기대가 실린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7일부터 일본 전국에 '한국 드라마로 배우는 연애 지침서'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진행,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일본 광고가 유튜브서 공개 39일 만에 조회 수 348만 회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 일본 광고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과 '오빠', '나 배고파', '완전 짜증나', '대박' 등을 한국어 대사를 넣어 마치 드라마를 시청하는 듯한 느낌을 담아냈다. 곳곳에 참이슬을 배치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렸다.

 

하이트진로가 이 같은 광고를 제작한 이유는 한국 드라마 속 참이슬이 일본 고객층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 한국 로맨스 드라마를 패러디한 참이슬 광고 1탄이 공개 5일 만에 200만 회 조회수를 돌파하자 2탄을 제작했다. 2편도 1편에 이어 배우 코세키 유타, 사쿠마 유이가 참여했다.

 

 

1편에선 지난해 사쿠마 유이가 회식에서 참이슬을 즐기는 내용이 담겼다. 광고 속 사쿠마 유이는 의류 디자인 회사에 다니는 5년 차 직장인으로 동료들과 참이슬 회식을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에서 지난해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세를 견인했다. 참이슬의 경우 지난해 일본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와 가정주문 수요가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0년부터 참이슬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일본 TV 광고를 시작했다"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온 결과, 20~30대 젊은 층 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제품 판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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