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제구호기구 伊 옥스팜 후원

'옥스팜 이탈리아 커뮤니티 파트너' 활동 시작
기업 사회적 책임 일환 소외계층 아동 교육 지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과 함께 소외계층 교육 지원 사업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판매법인은 최근 옥스팜 이탈리아 지부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옥스팜 이탈리아 커뮤니티 파트너'(Oxfam Italia Community Partner)로 활동을 시작했다.

 

옥스팜은 이탈리아를 포함 전 세계 90개 이상 국가에서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의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 사업 등을 이어가는 글로벌 구호개발기구다.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취약 계층 아동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불우한 환경 교육 과정을 담당할 교육자를 비롯해 교육 장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수범 한국타이어 이탈리아법인장은 "공평한 교육과 평등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에게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69년 이탈리아 내 판매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현지 유통업체 공급을 위해 사무실을 설립한 뒤 딜러를 늘리며 사업을 확장했고 2007년부터는 물류창고 운영도 시작했다. 현재는 그리스, 사이프러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및 몰타 지역의 영업까지 총괄하는 법인으로 성장했다.

 

2017년 기준 이탈리아 인구는 약 6000만 명이다. 인구 수 과반인 약 3700만대의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타이어(승용차용, 소형트럭용, 트럭버스용) 총 수요량은 약 2900만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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