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우크라이나 시장 ‘톱3'

양사 합산 276대 판매…구급차 등 관용차 수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에서 '톱3'에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현지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축소한 가운데 구급차, 경찰차 등 관용차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총 276대를 판매했다. 각각 161대, 115대를 기록하며 월간 판매 3위에 올랐다.

 

1위는 도요타가 차지했다. 총 411대를 판매했다. 이어 르노가 289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와의 격차는 13대에 불과했다. 스코다와 폭스바겐은 각각 187대, 169대를 기록하며 4위와 5위에 올랐다. 지난달 등록 차량은 2542대에 불과했다.

 

특히 기아 인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스포티지가 인기를 끌었다. 르노 소형 픽업트럭 모델 더스터에 이어 월간 베스트셀링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현지 시장에 신규 등록된 차량 대부분이 구급차와 경찰차로 사용 가능한 모델과 관용차였다"고 설명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