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멕시코 진출 8년 만에 '30만대' 돌파

지난달 3338대 판매…누적 판매 30만2820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멕시코 진출 8년 만에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토대로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9일 멕시코 통계청(INEGI)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3338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3.9%다.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투싼이 1396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경형 해치백 모델 '그랜드 i10'(1208대)와 소형 SUV 모델 '크레타'(375대)가 인기를 끌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6634대로 집계됐다.

 

특히 현지 진출 8년 만에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달 까지 총 30만2820대를 판매하며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토대로 현지 시장 입지를 지속해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향상된 기술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브랜드 의지를 전달하겠다는 것.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8년간 현대차를 사랑해 준 현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현대 프로미스'(Hyundai Promise)를 공식 출범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했다. 투명하고 안전한 판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본보 2022년 3월 19일 참고 현대차, 멕시코 인증 중고차 사업 나서…국내 사업 '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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