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코카콜라, 월드컵 마케팅 손 잡았다…'진품 트로피 투어' 후원

UAE, 쿠웨이트, 바레인, 사우디 등 중동 8개국 행사 지원

 

[더구루=한아름 윤진웅 기자] 기아와 코카콜라가 월드컵 마케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아가 진품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여한다는 것. 

 

9일 FIFA와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코카콜라가 주최하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the FIFA World Cup Trophy Tour) 중동지역 행사에 필요한 운영 차량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11월 2022년 월드컵 주최국인 카타르에 도착하기 전까지 전 세계를 돌며 여행한다. 여행할 총 거리는 13만4017㎞(지구 둘레 3배)에 달한다.

 

기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AE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파키스탄을 포함한 8개국 행사에 차량을 지원한다.

 

트로피 투어 동안 팬들은 진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갖게 돼 기아 입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각 도시마다 열리는 행사에서 FIFA월드컵의 기념할 만한 순간들을 보여주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차량 전시 행사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코카콜라가 진행하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매번 엄청난 성공을 거뒀으며 기아가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특히 중동 거의 모든 국가들에서 브랜드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품 FIFA 월드컵 트로피는 길이 36.8㎝, 무게 6175g이며 금과 18캐럿에 달하는 다양한 보석으로 장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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