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남미 대륙 횡단 성공…총 4365km 주행

전기차 인프라 부족, 기술력으로 타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남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전기차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EV6의 장거리 주행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EV6 장거리 주행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남미 대륙 횡단에 나섰다. 6명의 운전자가 번갈아 운전을 맡아 열흘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 이투에서 우루과이 말도나도주 푼타델에스테까지 총 4365km를 주행했다.

 

이번 횡단에 참가한 운전자들은 현지 전기차 충전소 정보 제공 앱 △플러그쉐어(PlugShare) △EDP EV 차지(EDP EV Charge) △일렉트로포스코 셀레스크(Eletroposto Celesc) △즐레트릭(Zletric) △UTE 등을 활용했다. EV6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가 530km라는 점을 감안해 충전 지점 간 간격을 480km로 설정해 경로를 매핑했다. 횡단 과정에서 전기차 충전소 영업 종료로 인한 충전 계획 차질 등 예기치 않은 상황도 있었지만 어려움 없이 극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횡단으로 기아는 상대적으로 충전 인프라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남미 대륙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선입견을 타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지 운전자들 사이에선 기아의 전기차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믿고 전기차 운전대를 잡아도 된다는 인식이 만들어졌다는 호평이 나왔다.

 

기아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남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V6는 물론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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