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200만개 팔린 '노랑옥수수'…썬스위트, 韓 진출 'GS25와 맞손'

옥수수 이어 고구마·타이거너트 등 국내 유통
썬스위트 CEO "한국 규모·잠재력 큰 시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태국 옥수수 가공 기업 썬스위트(SunSweet)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먼저 옥수수부터 점진적으로 고구마·타이거너트 등을 국내 유통해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썬스위트는 GS리테일과의 계약으로 편의점 GS25에서 옥수수를 선보인다. 썬스위트는 앞서 한국에서 제품이 연간 200만 개 이상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해 브랜드력을 탄탄히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GS25는 지난해 800여 개의 점포를 늘리면서 총 점포 수 1만5500여 개를 기록하는 등 매장 확대에 노력해온 만큼 제품 론칭 시 고객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온가르트 키미쿤차이(Ongart Kittikhunchai) 썬스위트 CEO는 "한국은 시장 규모와 잠재력이 커 이번 진출로 큰 폭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편의점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GS리테일과 공동 성장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썬스위트 옥수수는 태국 북부 농장에서 재배된 옥수수로 만들어진다. 옥수수 수확 후 24시간 내 제품화를 마치고 방부제·인공색소, 유전자변형 농수산물(GMO)이 들어 있지 않아 신선함과 안전성을 보장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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