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7개꼴' 파리바게뜨, 美 뉴저지州 출점…거침없는 몸집 키우기

뉴저지주 나소파크 파빌리온에 매장 오픈
오는 2030년 미국 내 2000 매장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에 새 매장을 열며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매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파리바게뜨가 올 상반기에만 미국 내에서 43건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상반기에도 매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트렌턴 인근 나소 파크 파빌리온(Nassau Park Pavilion)에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매장이 생기는 나소 파크 파빌리온은 머서 몰(Mercer Mall), 윈저 그린 쇼핑센터(Windsor Green Shopping Center), 마켓페어(Market Fair) 등의 쇼핑몰이 즐비한 곳이다. 나소 파크 파빌리온에는 파리바게뜨 밖에도 호주 스타일 커피숍 블루스톤 레인(Bluestone Lane), 샐러드를 파는 저스트 샐러드(Just Salad), 지중해 스타일의 그릴 메뉴를 선보이는 메제(Mezeh) 등이 매장도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의 올해 미국 사업 목표는 150건 가맹 계약과 56개 점포 출점이다. 워싱턴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콜로라도 △미네소타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미주리 △위스콘신 △일리노이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매릴랜드 등 미국 전역에서 매장을 연다는 전략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서부 거점 사무실을 마련하기도 했다. 미국 동부 뉴저지에 미국 본사를 두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동부와 서부 균형을 맞춰가며 미국 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SPC는 "미국 내 여러 주, 도시마다 시장특성을 고려한 현지 최적화된 제품개발과 마케팅활동을 통해 각 지역거점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나아가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2000개 매장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