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넥스트, 분산형자율조직 플랫폼 '메인스트림랩스'에 투자

프리시드 세이프 라운드 참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회사 '삼성넥스트'가 분산형자율조직(DAO) 플랫폼 기업 '메인스트림 랩스(mainstream labs)'에 투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한 메인스트림 랩스의 프리시드 세이프 라운드에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메인스트림 랩스는 분산형 자율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메인스트림랩스는 DAO가 진정으로 분산된 거버넌스를 달성하려면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참여시킬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메인스트림의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토큰 게이트 포럼이다. 토큰 게이트 포럼은 DAO 운영에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보상 토큰을 지급하는 형태로 이를 통해 DAO의 깊은 토론, 커뮤니티 참여 활성화, 정보에 입각한 투표 등을 장려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전략을 구현해냈다. 

 

삼성넥스트가 메인스트림랩스에 투자한 것은 설립자인 문병준 대표 때문이다.

 

문 대표는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에서 근무했으며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학생들을 보내기 위한 기금 마련 프로젝트인 파다완DAO를 설립한 바 있다. 천재우 CTO는 캐나다 서부 지역 최대 규모의 해커톤 중 하나의 시작을 도왔으며 유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시험 준비 사이트 등도 개발했다. 

 

메인스트림은 올해 말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추후 대규모 DAO 고객들을 대상으로 계층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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