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하노이, 하노이 골프 관광 주간 2022 참가…최고 30% 할인

하노이 관광처, 글로벌 골프 여행객 유치 나서
골프·문화·음식 아우르는 여행상품 출시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하노이 관광처와 손잡고 글로벌 골프 인구 공략에 나선다. 골프와 관광을 연계한 여행 상품을 통해 글로벌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하노이 관광처(Hanoi Tourism Department)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를 비롯해 인터컨티넨탈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풀만 하노이 등의 호텔은 다음달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하노이 골프 관광 주간 2022(Hanoi Golf Tourism Week 2022)' 기간 동안 객실료를 20~30%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 대상은 하노이 골프 관광 주간을 통해 출시된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하노이 관광처는 베트남 문화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존 여행 콘텐츠에 골프 관광을 더하며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여행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골프와 주변 지역 관광, 휴식을 결한 형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베트남을 찾은 여행객들의 소비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관광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하노이 관광협회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골프 주간을 열며 해외 여행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노이에는 6개의 골프 코스가 자리하고 있다. 모두 규모가 크고 국제 기준을 충족시키는 곳으로 다채로운 자연 경관도 즐길 수 있다. 골프 여행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014년 9월 문을 연 롯데호텔 하노이는 하노이 랜드마크로 꼽히는 롯데센터 하노이에 자리하고 있다. 디럭스룸 221실, 스위트룸 73실 등 31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텔 내 피트니스센터에는 실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장, 요가룸, 사우나 등이 있다. 
 

 쩐 쭝 히에우(Tran Trung Hieu) 하노이 관광처 부국장은 "하노이 관광 업계는 골프 관광 상품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형태의 고품질 스포츠 관광으로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치거나, 골프 코스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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