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美 영화 '세미프로' 콜라보 콜렉션 론칭…워너브라더스와 맞손

영화 속 농구팀 플린트 미시간 트로픽스 컬러·로고 활용
헤일리 비버·투팍·하이더 아커만...다양한 콜라보 이어져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미국 영화사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한 디자인을 내세워 영화팬을 중심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휠라USA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한 영화 세미프로(Semi-Pro)와 협업을 통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캡슐 컬렉션은 후드과 티셔츠와 운동화 2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휠라 온라인 쇼핑몰과 챔프 스포츠 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플린트 미시간 트로픽스의 상징 컬러인 청록색과 주황색이 적용된 후드티 가슴 부위에는 플린트 미시간 트로픽스 팀로고를 적용했다. 운동화 콜라보 그랜트힐2 역시 트로픽스 팀로고가 부착됐으며. 청록색과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영화 세미프로는 워너브라더스에 합병된 뉴라인시네마가 배급한 스포츠 코미디물로 지난 2008년 개봉했으며, 윌 페럴과 우디 헤럴슨이 주연을 맡았었다. 

 

휠라는 해외 업체와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세계적인 모델이자 사업가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와 협업, 2022/2023 겨울 시즌을 겨냥한 밀라노 다운(Milano Down) 컬렉션을,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투팍(2PAC)의 샤커 재단(Shakur Estate)과 함께 '그랜트 힐2' 콜라보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오는 17일 영국 맨체스터 패션쇼에서 프랑스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Haider Ackermann)과 협업, '휠라X하이더 아커만 스페셜 콜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셜 콜렉션은 남성용과 여성용 의류와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