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남아공에 코로나·HIV 진단키트 기부

다음달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사회공헌활동
세디바 메디컬 센터, 츠와니 주민 대상 검사 확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코로나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매독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기부한다. 다음달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세디바 호프 메디컬 센터(Sediba Hope Medical Center)에 코로나 및 HIV/매독 신속항원진단키트 600여개를 기부한다. 세디바 메디컬 센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의료기관이다. 

 

세디바 메디컬 센터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를 츠와니(Tshwane)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와 HIV의 확산을 예방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바네사 헤처 세디바 메디컬 센터 최고경영자(CEO)는 "귀중한 도움을 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감사드린다"며 "진단키트는 공중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아공 통계에 따르면 남아공은 세계에서 HIV보균자,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환자가 가장 많다. 전체 인구의 약 13.7%가 HI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즈는 HIV에 감염돼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유엔 에이즈 합동 계획(UNAID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인구는 약 65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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