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서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 출시

미국·글로벌 비금융 나스닥 상장사 100개 포함
소프트웨어·생명공학 등 주요 산업 대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유럽에서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2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UCITS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커버드 콜 ETF는 시장이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는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를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번 ETF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및 글로벌 비금융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여기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소매 △도매 △무역 △생명 공학 등 주요 산업의 기업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ETF는 총 수익률 스왑을 사용해 나스닥100의 롱 포지션과 체계적인 커버드 콜 오버레이를 결합한 ‘Cboe Nasdaq-100 BuyWrite v2 Index’를 추종한다.

 

ETF 수수료는 0.45%이며 배당금은 매달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롭 올리버 글로벌X 유럽 ETF 사업 개발 책임자는 “글로벌X가 전통적인 고정 수입을 넘어서는 소득 기반 솔루션 제품군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테마형, 인컴형 등 차별화된 혁신 상품을 출시하며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글로벌X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105억 달러였던 글로벌X의 운용 규모는 2022년 8월말 기준 386억 달러까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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