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英 '올해의 자동차 회사' 수상…BBC 톱기어 선정

지난해 현대차 수상 이어 2년 연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톱기어'(Top Gear)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는 지난해 현대차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자동차 전문지인 톱기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아는 유럽 인기 모델인 5세대 스포티지와 전기차 니로EV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 실용성과 혁신성을 갖춘 다양한 종류의 매력적인 차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포티지와 니로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심사를 거쳐 주행 역동성 및 운전의 재미 등에서 가장 뛰어난 차로 인정받았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톱기어는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한 데는 고성능 차 외에도 혁신적인 라인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된 결과는 기아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유럽 전역에서 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5.1%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전기 SUV 모델인 '니로EV'는 '2023 유럽 올해의 차(COTY·the Car of the Year 2023)' 최종 결선에 올라, △지프 어벤져 △닛산 아리야 △푸조 408 △르노 오스트랄 △토요타 bZ4X △폭스바겐 ID.버즈 등 6개 모델과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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