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타진…CIS 공략 본격화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초청 기업간담회 참석
7월 우즈벡 법인 설립하고 9월 현지 전시회 참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세운 데 이어 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 국가 모임) 지역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김택현 경동나비엔 해외영업부문장은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초청 기업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사이의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 경동나비엔의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임원이 참여하며 현지 시장 공략 의지를 나타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경제협력 분야별 주요 기업들의 사업 현안, 애로사항 등을 듣고 협력 강화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을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회장, 대외경제은행장 등 국영기업 및 정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김 해외영업부문장을 포함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오익균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형준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등 15명이 참여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려한다"면서 "법인을 세운 우즈베키스탄을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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