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오하이오州 1호점 출점…북동부 지역 공략 '착착'

캔자스·캘리포니아 이어 내년 초 오하이오 매장 예정
팬데믹에도 사업 확대 속도...상반기 美 100호점 돌파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미국 오하이오주에 진출하며 미국 북동북 지역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030년 미국 내 2000개 매장 달성 목표 실현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시내에 파리바게뜨 오하이오 1호점을 오픈한다. 신시내티에서 레스토랑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 린(Ai Lin)이 해당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6월 중순 아이 린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 린은 신시내티 인근에서 중식당과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본보 2021년 6월 11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美 오하이오 공략 거점 신시내티 출점…지역사업자 계약 체결>

 

이후 매장 오픈 준비 과정을 거쳐 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매장 인근에는 하얏트 리젠시 신시내티, 힐튼 신시내티 네덜란드 플라자, 웨스틴 신시내티, 르네상스 신시내티 다운타운 등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식당과 카페 등도 여럿 자리한 신시내티 번화가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달에는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매장을 열었다. <본보 2022년 11월 25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美서 잇단 가맹 러브콜…프랜차이즈 업계서 화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 1호점을 내고 현지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 중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프랜차이즈 사업이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까닭이다.

 

TJ 로저스(TJ Rogers)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프랜차이즈 영업 담당 매니저는 "연말까지 3개 지역에 진출해 32개 점포를 열 계획"이라면서 "파리바게뜨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매장을 조성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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