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획득…'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6개 충돌 안전 항목에서 '훌륭함'
지난 5월 유로 NCAP도 '별 다섯'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 부터 충돌평가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IIHS가 6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기아 EV6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EV6는 6개 충돌 안전 항목과 전조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표준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에서 '탁월함' 등급을 획득했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EV6에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앞서 EV6는 지난 5월 유럽 신차평가 인증기관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당시 유로 NCAP측은 EV6가 정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탑승객의 무릎과 대퇴골을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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