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제조업체 징크파이브, 시리즈D 라운드서 5400만 달러 확보

징크파이브, 총 1억3900만 달러 투자 자금 확보
지능형 운송·산업용 엔진 산업 침투 가속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니켈-아연 배터리 제조업체 징크파이브(ZincFive)가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징크파이브는 지능형 운송과 산업용 엔진 등 기존 시장에 대한 침투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징크파이브는 8일 헬리오스 클라이밋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5400만 달러(약 713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세나토 투자 그룹과 스탠다드 투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규 투자자로 OGCI 클라이밋 투자와 재팬 에너지 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징크파이브는 총 1억3900만 달러(약 1836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징크파이브는 미국 오리건 주 투알라틴에 본사를 둔 업체로 니켈-아연 배터리 및 전력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징크파이브는 90개 이상의 특허를 바탕으로 니켈-아연 화학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활용해 미션 크리티컬 응용 분야에서 높은 전력 밀도와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징크파이브는 데이터 센터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지능형 운송 및 산업용 엔진 등 기존 시장에 대한 침투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고출력 에너지 부문 산업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팀 하이셀 징크파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사명과 글로벌 확장에 대해 투자자들이 강력한 지원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니켈-아연 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징크파이브는 지난 2021년 국제아연협회(IZA)가 발족한 아연 배터리 이니셔티브(ZBI)에 참여했다. 아연 배터리 이니셔티브는 아연 배터리 핵심 기술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업체 간 협력에 다리 역할을 한다.


해당 콘텐츠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 기사 전체 보기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vat별도)
  • 해당 콘텐츠는 구독자 공개 콘텐츠로 무단 캡처 및 불법 공유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