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베뉴 중동·아프리카 출격…튀니지 출시

튀니지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 전역 출시 예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튀니지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 브랜드 소형 SUV 모델 '베뉴'를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겠다는 각오다.

 

1일 현대차 중동아프리카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3일 튀니시 시장에 신형 베뉴를 출시했다. 튀니지를 시작으로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형 베뉴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을 기본화한 것은 물론 △무선 충전기 △디지털 키 2 터치 등 신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경고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가 새롭게 탑재됐다.

 

안전·편의에 대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모던 트림에 다채로운 사양을 기본화하고 프리미엄 트림으로 재구성했다. 기존 스마트 트림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엔진 옵션이 탑재된다. 1.2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CRDi 디젤, 1.0리터 GDi 터보 가솔린이 포함된다. 가솔린은 83마력 및 11.5kg.m 토크, 디젤은 100마력 및 24.47kg.m 토크를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5단 수동과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다. 가솔린의 경우 120마력과 17.8kg.m 토크를 발휘한다. 6단 클러치리스 iMT 또는 7단 DCT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현대차 중동아프리카권역본부 측은 "신형 베뉴는 현대차 현지 SUV 라인업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SUV 해리티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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