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獨 전문지 ‘아우토빌트’ 표지 등장 까닭?

651호 잡지 핵심 주제 '파워트레인 추천'과 부합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이 독일 3대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빌트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 잡지 651호의 표지 모델로 투싼이 등장했다. 내연기관에 더해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동력장치를 갖췄다는 점에서 이번 잡지 핵심 주제와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이유에서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잡지 중 하나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번 651호 잡지 핵심 내용은 '운전자 특성에 따른 적합한 파워트레인 소개'이다.

 

투싼의 세련된 디자인 또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한 모델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대한 현지 운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올해 현지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투싼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모델"이라며 "특히 내연기관과 친환경 차량을 놓고 고민 중인 운전자들은 동일한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싼은 지난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단일 모델 기준 '톱4' 모델로 꼽혔다. 글로벌 자동차 데이터제공 업체 포커스투무브(Focus2Move)에 따르면 투싼은 지난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총 55만6197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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