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림픽 챔피언 스페인 브랜드 홍보대사 선임

루스 베이티아 스페인 여자 육상 국가대표
투싼 PHEV 타고 브랜드 스포츠 활동 지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육상선수로 평가받는 여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홍보대사로 선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스페인판매법인은 지난 13일 루스 베이티아(Ruth Beitia) 스페인 여자 육상 국가대표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임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올해 후원하는 하프 마라톤과 풀 마라톤 대회인 '풀 파워, 풀 러너'(Full Power, Full Runner)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적합한 인물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베이티아 선수는 스페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육상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스페인에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현대차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베이티아 선수에게 지난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했다. 활동 기간 브랜드 이해도와 경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풀 파워, 풀 러너' 참가 예정인 현지 마라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페인 피트니스업체 고핏(GO fit)과 진행하는 건강 증진 활동도 함께하기로 했다. 맞춤형 훈련 계획을 통해 선수들에게 영양과 수분 공급, 휴식 지침 등을 전달하고 경기 전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티아 선수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대차의 홍보대사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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