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기아 포럼' 초대형 'KИ' 로고 주목…기아 브랜드 존재감↑

지난해 4월 교체 작업 시작 11개월 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목적 공연장 '기아 포럼' 지붕 교체 작업이 마무리됐다. 초대형 'KИ' 로고를 사용해 기아 브랜드 존재감을 최대로 키웠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미국 지붕 시공전문업체 센티마크(Centimark)에 따르면 최근 기아 포럼 지붕 교체가 완료됐다. 지난해 4월 작업을 시작한지 약 11개월 만이다. 약 1만2542㎡ 규모 지붕에 초대형 ‘KИ’ 로고를 삽입한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교체 작업 과정에서 공급망 부족 문제 등으로 작업 지연이 예상됐으나 센티마크와 북미 최대 지붕 제조업체 GAF가 협력해 위기를 넘겼다.

 

기아 포럼은 미국 LA에 위치한 다목적 공연장이다. 미국프로농구(NBA)팀 LA 레이커스의 홈경기장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3월까지 '더 포럼'으로 불렸으나 같은해 4월 기아가 후원을 시작하며 공식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콘서트홀 간판을 시작으로 지붕 교체까지 마무리되면서 기아 포럼은 완벽하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연장인 만큼 기아 브랜드 현지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공연장 실내외 공간 곳곳에 홍보 전광판과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EV6 등 자사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는 데 이어 자동차 애호가와 음악 팬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 '기아 클럽'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자동차의 결합을 통해 기아 포럼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팝스타들의 라이브 콘서트와 엔터테인먼트 행사, 시상식 등을 비롯해 복싱과 이종 격투기, 레슬링 등의 스포츠 경기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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