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디파인 아웃컴 ETF 2종 출시

SPQB·SPQH, S&P 500 지수 추종
주식 시장 하락 보호 및 상승 상한선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디파인 아웃컴(Defined Outcome) ETF 2종을 출시했다.

 

글로벌X는 22일 ‘글로벌X S&P 500 쿼터리 버퍼 UCITS ETF(Global X S&P 500 Quarterly Buffer UCITS ETF·SPQB)’와 ‘글로벌X S&P 500 태일 헤지 UCITS ETF(Global X S&P 500 Quarterly Tail Hedge UCITS ETF·SPQH)’를 공개했다.

 

SPQB는 매 분기 S&P 500 손실의 첫 5%를 흡수하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상한선까지 자본 성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자는 S&P 500 성장에 참여할 수 있고 제한적인 매도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 주식 위험과 변동성을 제한할 수도 있다.

 

SPQH는 투자자에게 S&P 500 지수의 첫 3% 손실 이후 9%의 버퍼를 제공한다. 잠재적으로 12%의 손실을 커버하는 동시에 최대 한도까지 자본 성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자는 S&P 500 성장에 참여하는 동시에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할 경우 하락을 억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테마형, 인컴형 등 차별화된 혁신 상품을 출시하며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으며 현재 10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글로벌X 운용자산(AUM)은 380억 달러(약 50조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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