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전기 바이크 특허 이미지 등록…라인업 확대 관측

네이키드 또는 로드스터 스타일 선보일 듯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 모토라드가 전기 바이크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독일 특허청에 특허 이미지를 등록하는 등 전기 바이트 양산을 위한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 모토라드는 최근 독일특허청에 전기 바이크 특허 이미지를 등록했다. 전기 바이크 포트폴리오를 확장을 위한 활동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BMW 모토라드 전기 바이크 포트폴리오는 전기 스쿠터 모델 CE-04가 유일하다.

 

해당 특허 이미지에는 전체적인 프레임과 배터리, 모터, 컨트롤러 등의 위치가 그려졌다. 모터의 경우 네이키드 모델인 G310R과 동일해 눈길을 끈다. 실제 양산 모델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네이키드 또는 로드스터 스타일의 전기 오토바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성 요소 배치가 CE-04와 흡사하다는 점에서 추가 개발 필요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위치를 고려한 패키징 방안 마련 정도가 우선 과제로 꼽힌다.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실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은 CE-04와 비슷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CE-04는 최대 출력 42hp, 최고 속도 121km/h로 0-50km/h까지 도달 시간은 약 2초이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약 130km이며 배터리를 0-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5분(레벨 2 충전기 이용 시)가량 소요된다.

 

전기 바이크라는 점에서 가격은 G310R보다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G310R 국내 판매 가격은 629만원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