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칠레 인두라모토 원과 '기아 펫' 이니셔티브 출범

칠레 인구 86% 반려동물 소유
고객들과 상호작용 개선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칠레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현지 딜러사와 함께 반려동물 친화적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칠레 인구 86%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일환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칠레 자동차 판매업체 인두라모토 원(Indumotora One) '기아 펫'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반려동물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과의 상호 작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아 차량 구매를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반려동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라 데헤사(La Dehesa) 지역에 마련하기로 했다.

 

칠레에서 기아 펫 이니셔티브를 출범한 이유는 간단하다. 칠레 인구 86%가 한 마리 이상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참고했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부로 간주되는 만큼 반려동물 친화적인 장소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특히 반려동물 중 79%가 개라는 점을 고려해 장소를 꾸리기로 했다.

 

기아는 지속해서 반려동물 휴식 공간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Avenida La Dehesa 매장을 시작으로 칠레 내 전역 쇼룸에 반려동물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아는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차량용 액세서리도 지속해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운송 케이지부터, 하네스, 목줄 등 브랜드 전용 반려동물 액세서리 라인을 갖추고 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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