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호주 '비비드 시드니'서 전시

지난해 행사에서는 EV6 전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시드니 '빛의 축제' 무대에 올랐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전기차를 앞세우며 호주 시장 공략 채비를 갖췄다. 

 

기아차는 5월 2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3 비비드 시드니(2023 Vivid Sydney)'에 EV9 콘셉트와 EV6 GT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열린 비비드 시드니에는 EV6를 전시했다. 

 

비비드 시드니는 2009년 시작된 연례 이벤트다. 다양한 조명 아트, 공연, 토크쇼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명 아트와 시드니의 랜드마크가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빛의 축제로도 알려져있어 매해 수백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시드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2019년 개최된 비비드 시드니에는 2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기아차는 이번 비비드 시드니 참가를 통해 곧 출시될 EV9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비비드 시드니 종료 이후에도 7월 20일 개막하는 2023 피파 여자월드컵을 위해 전시를 이어나간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빛, 음악, 아이디어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는 국내외 수많은 방문객을 시드니로 끌어드린다"며 "EV9 콘셉트를 호주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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