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모델X' 신형 무선충전기 출시 임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새로운 무선충전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27일 WPC(무선전력위원회)에 따르며 테슬라는 Qi 규격에 부합하는 새로운 무선 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런 사실은 지난 8일(현지시간) WPC가 테슬라의 새로운 무선충전기를 제품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24일에는 추가적으로 전력을 높인 새로운 제품도 데이터베이스에 추가됐다. 

 

8일에 공개된 무선충전기의 파워레벨은 7.5와트였으며 24일 공개된 무선충전기는 15와트였다.

 

테슬라 관련 팁스터(정보유출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두 가지의 모델 S와 X용 무선충전기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전해 이번에 공개된 무선 충전기는 모델 S와 X용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미 모델3를 위한 무선충전기를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의 무선충전기는 WPC의 Qi 인증 장치로 전기 자동차 충전용도이니 만큼 충전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이 높다는 것 외에는 기타 정보가 공개된 것은 없다. 

 

하지만 테슬라의 무선충전기는 WPC의 Qi인증 장치로 개발 중이니만큼 추후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무선충전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높은 호환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WPC는 지난 2008년 삼성전자, LG전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노키아 등 세계 40여개 주요 IT 회사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무선충전 분야 국제 표준단체이다. 

 

Qi 인증은 무선 전원 공급 국제 표준 규격으로 자기 유도 방식의 충전 원리를 가지게 된다. 

 

또한 Qi 인증을 통해 무선 충전 시스템을 장착한 디바이스는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도 충전할 수 있어 높은 호환성을 가진다는 특징을 가진다. 

 

업계에서는 해당 무선충전기가 테슬라 브랜드의 액세서리로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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