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 나베신도시 프로젝트 '순풍'…베트남은행 대출 협약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자이트가이스트' 분양 대출 지원
-GS건설, 녹지, 공원 등 부지 70% 공공 경관 조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GS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나베신도시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가 순풍하고 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으로부터 대출 지원을 받아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베트남 자회사인 VGSI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프로젝트인 '자이트 리버 카운티Ⅰ' 분양에 나선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BIDA 바탕하이 지점은 1단계 프로젝트 보증 은행으로써 해당 구역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바탕하이 지점은 저금리 지원은 물론 빠른 대출절차 등 1단계 분양 대출 지원을 약속했다. 

 

자이트 리버 카운티Ⅰ는 호찌민 나베시에 위치한 자이트가이스트 스마트 슈퍼마켓 구역에 있으며, 총 면적은 350만㎡다. 자이트 리버 카운티Ⅰ의 최초 분양은 359개의 빌라와 주택, 상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호치민 남쪽인 7군, 4군과 연결되는 주요 도로인 응웬흐우터(Nguyen Huu Tho) 대로변에 위치, 교통 인프라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건설은 베트남 나베신도시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를 녹색도시로 개발, 도시 지역 전체를 현대식으로 개발하되 약 70%는 녹지와 휴게시설, 공원 등 공공 경관을 조성한다. 또 태양열 패널을 사용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만들고 온수기를 가동해 정전을 대비한다. 특히 자이트가이스트는 친환경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시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건설된다. 

 

조성열 VGSI 법인장은 "녹지가 자이트가이스트 신도시 프로젝트의 새로운 생활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많은 녹색 프로젝트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기술적 강점을 적용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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