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2030년 1400억 달러"

-"수소에너지, 2050년 미국 에너지 수요 14% 차지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에너지 기업들이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내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유·가스, 발전, 자동차, 연료 전지, 수소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는 최근 '미국 수소 경제 로드맵(Road Map to a US Hydrogen Economy)'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아우디, 셰브론, 다임러, 엑셀론, 토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19개 회사와 단체가 참여했다. 

 

이 로드맵은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도와주는 역할로써 수소의 다양한 활용을 강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보안을 강화하고 경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모리 마코위츠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협회(FCHEA) 회장은 "이 로드맵은 수소가 저탄소 에너지 믹스를 달성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올바른 조치를 취함으로써 미국의 에너지 리더십을 강화하고 오는 2030년까지 70만개의 일자리와 1400억 달러 수익을 발생시켜 경제를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 산업은 2050년까지 미국 에너지 수요의 14%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이미 매년 수억 달러의 공공 및 민간 투자를 통해 수소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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