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뷰티 브랜드 '앰풀러', 신라·신세계면세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한국 소비자 'J-뷰티' 반응 살피기 위한 시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뷰티 브랜드 '앰풀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에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진출을 테스트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앰풀러는 신세계면세점 서울 명동점에 지난달 26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앰풀러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외에도 신라면세점 서울·제주점 등에서 스토어를 전개하고 있다.·

 

앰풀러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앰풀러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설립된 스킨 케어 전문 화장품 업체로 특히 피부 미백 제품 라인업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이다. 

 

이번 국내 진출은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이 'J-뷰티'에 대한 관심을 보이자 면세점을 테스트 마켓으로 삼고 한국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앰풀러의 신세계면세점 팝업스토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휴무없이 운영된다.

 

한편 국내 면세점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월 한국 면세점 매출은 1조1025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4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절반으로 급감했다.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HDC신라면세점은 4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의 휴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세계면세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 지원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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