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베트남 은행권 관계자와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25일 베트남 은행협회(VNBA)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은행협회관에서 팜둑안 아그리은행 회장 겸 은행협회장 등 현지 은행권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팜둑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과 한국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더욱 깊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베트남에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이 진출해 있으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다각적이고 광범위한 관계를 통해 은행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로 은행 부문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두 나라 은행권이 협력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실행 가능한 적절한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간 QR코드 결제는 실현 가능한 결제 방식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용병 회장은 작년 12월 제15
[더구루=정등용 기자] 리튬 광산 기업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과 칠레 국영 광업기업 코델코(Codelco)의 리튬 파트너십 체결이 목전에 둔 가운데 SQM 2대 주주인 중국 리튬 기업 텐치 리튬(Tianqi Lithium)이 주주 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상의 명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텐치 리튬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SQM과 코델코의 파트너십이 많은 부분에서 불분명하다”면서 “투명성과 완전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 뿐만 아니라 주주들도 최종 거래에 투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텐치 리튬은 “아직 정의되지 않았거나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계약의 근본적인 측면이 상당수 남아 있다”면서 “SQM과 코델코가 체결한 계약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는 것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SQM과 코델코는 지난해 12월 공동 성명을 내고 리카르도 라모스 SQM 최고경영자(CEO)와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이 이끄는 양측 협상팀이 몇 달간의 논의 끝에 2025~2060년 아타카마 사업 개발에 대한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QM은 당초 오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폼팩터 혁신을 꾀한다. 화면을 세 번 접거나 돌돌 마는 차세대 패널을 적용한다. 폼팩터의 혁신을 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의 추격에 대응한다. 25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트리플 폴더블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취득했다. 트리플 폴더블 특허는 지난 2021년 1월 27일 출원됐다. 책처럼 접혔다 펼치는 '갤럭시 Z 플립5'와 달리 트리플 폴더블 패널은 두 번 접힌다. 디스플레이를 접을 때 S자 모양이 되는 '플렉스 S'를 연상케 한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는 직사각형의 하우징에 패널을 돌돌 말아 보관했다 펼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모니터, TV 등 어디에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원일은 폴더블보다 약 1년 늦은 2022년 2월 25일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패널의 상용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플렉스 S'와 함께 안쪽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 G'를 선보였다. 이듬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부활절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 부활절 대목 공략에 나섰다는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오는 31일 부활절을 기념, 케이크·도넛 등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부활절을 상징하는 동물인 토끼나 모닥불 통나무, 리스를 본떠 만든 것이 특징이다. 부활절 상징물을 모티브로 부활절 행사 등을 겨냥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부활절은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로 현지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 물가 상승세가 커지면서 홈파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활절 베이커리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에서 기념일마다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하며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성패트릭스데이 기념 베이커리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패트릭스데이 상징색인 초록색을 주제로 네잎크로버의 모습을 본떴다. 발렌타인데이와 슈퍼볼 시즌에도 한정판 베이커리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100개 신규 매장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도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채용에 들어갔다. 인력 확충을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늘어나는 고객사 주문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도네시아 자와텡가주 바탕간 지구(Batangan District)에 위치한 신발 제조 공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에 나섰다. 조립을 비롯해 △재단 △재봉 △컴퓨터 재봉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우선 50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 충원을 통해 1만50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입사지원서, 최종학력증명서(졸업장), 이력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주문량 증가에 대응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충원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에 이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공장 직원을 채용했었다. <본보 2023년 9월 20일 아디다스 '부활조짐'…화승엔터, 인도네시아서 채용문 '활짝'>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협력업체 가운데 납품속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인도 주요 생산거점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강화한다. 25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첸나이)에 위치한 공장에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접목, 자동화·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과 생산능력 등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져 유지·관리를 위한 운영 중단 시간이 5% 단축되고 핵심 부품 생산 프로세스 품질이 1%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인더스트리 4.0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는 제품의 설계, 개발, 생산, 유통, 판매, 물류 등 제조 공정의 모든 단계에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머신러닝, AI, 로봇, 가상현실(VR),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을 활용해 제조 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조정해 나가는 지능형 생산 공장이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은 기계들과 시스템이 서로 상호 연결돼 작업을 수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스리페룸부두르 공장 내 2000개 이상의 장비와 1000개 이상의 지능형 센서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의 표적 항암제 'AVA6000'가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박타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박타는 대웅제약과 지난 2019년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아박타는 25일 AVA6000 임상 1a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주간 세 번째 환자에게 고용량의 AVA6000를 투여한 후 반응을 살핀 결과, 표준 치료법인 독소루비신 투여법보다 독성 발생 등 부작용이 발현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확대 투약해도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없다는 것이다. 아박타는 이번 연구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MDC)에 제출하고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부터 용량 확대 효능 연구를 개시한다는 목표다. SMDC는 내달 말까지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적정 투여 용량에 대한 의견을 내는 등 아박타와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AVA6000는 종양 조직에만 화학 치료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 타이베이 메트로로부터 수주한 전동차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규 전동차는 세련된 외형 디자인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살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와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해 타이베이 신형 전동차를 공개했다. 공개된 전동차는 지난 2022년 12월에 현대로템이 대만 타이베이 메트로로부터 수주한 전동차다. 당시 현대로템은 1559억8792만원에 전동차 사업을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6월30일까지다. 타이베이 전동차는 편안한 실내와 안전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췄다.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살펴 좌석을 디자인했고, 탑승 공간이 넓어졌다. 또 도어 셋백(set-back) 영역이 증가돼 승하차가 더욱 쉬워진다. 객차는 무장애 공간을 갖춰 휠체어나 전동카트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자동차 사이드 글라스 일체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공기질 향상을 위해 송풍기(축류팬) 장착과 통로에 조명을 추가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객차 내 탑승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태국 가상은행 컨소시엄에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가 합류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금융지주회사 SCBX는 텐센트 산하 인터넷은행 위뱅크(WeBank)와 태국 가상은행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위뱅크는 SCBX 컨소시엄에 합류해 인터넷은행 관련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SCBX 컨소시엄에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작년 6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 지분 20% 이상을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최고경영자(CEO)는 "위뱅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될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뱅크 가운데 하나"라며 "가상은행을 성공적으로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는 가상은행 인가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오는 9월까지 가상은행 사업자 신청을 접수할 예정으로, 신청자 가운데 세 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 승인할 것으로 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나이지리아 비료 플랜트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수주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다. 국제금융공사(IFC)는 IEFCL(Indorama Eleme Fertilizer & Chemicals Limited)와 암모니아·요소 비료 생산 플랜트 3호기 건설 사업과 관련해 12억5000만 달러(약 1조6800억원) 규모 자금조달 패키지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이낸싱에는 수출입은행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개발은행 △방콕은행 △영국국제투자공사 △씨티은행 △독일투자개발공사 △DZ은행 △신흥아프리카인프라기금 △인도수출입은행 △스탠더드은행그룹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 등이 자금을 댔다. 이 사업은 하루 암모니아 2300t과 요소비료 4000t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인 인도라마가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작년 6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계약금액은 3427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앞서 인도라마 암모니아·요소비료 생산 플랜트 1호기와 2호기 건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을 면담했다. 한국 기업의 방산 수출 협력을 논의한 가운데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의 도입 가능성도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최근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과 중남미 주요국 정부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다. 윤 행장은 이번 방문에서 카를로스 페브리옛 로드리게스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한국 기업의 방위산업 물품 수출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윤 행장과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의 회동에 따라 FA-50의 도미니카공화국 수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캐나다, 호주 등과 함께 FA-50의 잠재적인 수출 국가로 분류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지난해 FA-50를 비롯한 다수 국산 항공기의 성능 개량과 수출형 개발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다. 유럽의 경우 폴란드, 튀르기예와 수주 계약을 맺었으며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 국가와도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FA-50은 T-50에 각종 무기를 장착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미국 대체 연료 개발 기업 인피니엄(Infinium)이 북미에서 세계 최초로 완전 이퓨얼(e-fuel·합성연료)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는 이퓨얼 생산을 시작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엄은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이퓨얼 생산 공장 '프로젝트 패스파인더'(Project Pathfinder)를 본격 가동했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를 활용해 대형 운송 애플리케이션과 화학 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합성 초저탄소 합성 연료를 생산한다. 로베르트 슈에츨레(Robert Schuetzle) 인피니엄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혁신가이자 프로젝트 개발자인 인피니엄은 이퓨얼 생산 프로세스를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제어할 있다"며 "지속적인 피드백 루프를 통해 추가 프로젝트를 빠르게 가속화하고 전 세계 이퓨얼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퓨얼은 '전기 기반 연료(Electricity-based Fuel)'의 약자로, 물을 전기 분해해 얻은 수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만든 인공 연료를 말한다. 땅 속에 묻혀 있는 화석연료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