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명인제약의 '국민 브랜드' 이가탄과 메이킨이 매출 정체와 과도한 마케팅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수백억 원대 대규모 TV·라디오 광고를 쏟아붓고 있지만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사실상 '적자 구조'에 빠진 모습이다. 명인제약은 중추신경계(CNS) 전문의약품…
[더구루=김현수 기자] 국소 소염진통제 '케토톱'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캐시카우)을 확보한 한독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토톱이 창출한 막대한 현금을 신약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하며, 만성질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항암제·희귀질환·디지털헬스케어로 사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약품이 '탈모약 회사'라는 해묵은 꼬리표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치매 치료 복합제 '디엠듀오'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 데 이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성장축을 일반의약품(OTC)에서 전문의약품(ETC)으로 승부수를 던…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국제약이 매출 1조원을 목전에 두고 때아닌 '본업 약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세기 넘게 회사를 지탱해온 잇몸약 '인사돌'과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대신 출시 11년된 더마코스메틱(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성장 주축으로 올라서면서다. 제약바이오 본업과 뷰티 사업의 자…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민 진통제' 펜잘로 확고한 내수 기반을 다져온 종근당이 글로벌 혁신신약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탄탄한 자체 의약품 사업에서 확보한 현금창출력(캐시카우)을 미래 성장동력인 연구개발(R&D)에 과감히 재투자하며, 향후 100조 원 규모로 팽창할 글…
[더구루=김현수 기자] 34년간 숙취해소음료 시장 1위를 지켜온 '컨디션'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HK이노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며 대전환을 맞이했다. 브랜드 상징이었던 헬스앤뷰티(H&B) 음료 기업에서 탈피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고부가가치 수액…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고혈압 신약의 자존심 '카나브'와 글로벌 오리지널 항암제 '탁소텔'. 보령이 자체 개발 신약과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Legacy Brands Acquisition)라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도입 의약품 위주 외형 성장에서 벗어나…
[더구루=김현수 기자] 대웅제약의 상징이자 한국인의 간장약으로 자리매김해 온 ‘우루사’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국산 신약 ‘펙수클루’가 회사의 새로운 핵심 성장 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통의 내수 중심 제약사였던 대웅제약이 고부가가치 전문의약품…
"간 때문이야",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대한민국 대표 소화제". 이름만 들어도 아는 CM송의 주인공은 대웅제약의 우루사,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다. 하지만 지금 K바이오는 완전히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 수십 년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지탱해 온 전통 '효자약'과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글로벌 낸드 출하량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제품 비중이 작아, 외형적 규모에 걸맞은 실적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YMTC는 올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키옥시아(14%), 5위는 마이크론(13%)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YMTC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MTC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eSSD 전환에 따른 '소비자용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SSD는 적은 전력으로 인공지능(AI)이 연산하면서 만들어낸 '중간 계산 결과(KV캐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중국 하이얼 산하 가전업체 'GE 어플라이언스'가 미국 내 차세대 가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급 동맹을 강화한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부터 가전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 양사의 현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가동을 앞둔 GE 어플라이언스의 켄터키주 루이빌 신규 세탁기 공장에 가전용 칩을 대거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새 제조 라인에서 생산하는 커넥티드 세탁기 내 반도체 탑재량의 3분의 1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유타주와 텍사스주 공장에서 조달, 양사 간 거래 규모는 종전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신규 세탁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 아날로그 반도체 등이 고루 탑재된다. 블루투스(BLE) 기능이 통합된 최신 와이파이 칩과 고효율 전력 변환 집적회로(IC)를 적용해 기기 간 안정적인 연결과 철저한 전력 관리를 돕는다. 부피를 차지하는 방열판을 없애고 전력 효율을 99% 이상으로 높인 질화갈륨(GaN) 기반 모터 드라이버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결합형 플랫폼도 제공해 고장 예측과 정밀한 하중 제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