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일본에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사업 확대를 위한 신규 거점을 구축했다. 아시아 주요 완성차 브랜드 본사가 대거 포진해 있는 일본에서 새로운 고객을 적극 물색, 글로벌 전장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포석이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 일본법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도쿄가스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협력을 재개한다. 액화천연가스(LNG) 공동 수급과 기술 개발에 나선다. 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가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NG 조달을 추진하고 LNG 생산과 저장·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발전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초전도체 UTe2(Uranium ditelluride)와 관련된 새로운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헬름홀츠젠트룸 드레스텐로젠도르프 연구소(HZDR)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CEA, 일본 도호쿠 대학, 독일 막스 플랑…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DA-1726'가 미국에서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임상을 시작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종료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일 뉴로보 DA-1726…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칠레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했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태양광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GS이니마는 칠레 태평양 연안 도시 발파라이소에 위치한 총 발전용량 8.7㎿p(메가와트피크) 규모 태양광 발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중국 장쑤성에서 탄소섬유 공장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 탄소섬유 생산량을 늘려 일본이 장악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차세대 소재를 앞세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강조한 중국 시장 공략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1일 장쑤성·신이시 정부에 따르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 1월에만 500건이 훌쩍 넘는 특허권을 손에 넣었다. 반도체 관련 특허가 대다수지만 로봇과 디스플레이, 헬스케어까지 분야가 다양하다. 현지 특허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SIPO)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뉴질랜드가 한국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의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이하 볼파라) 인수를 승인했다. 볼파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금융당국으로부터 루닛의 인수 투자를 승인 받았다고 밝혓다. 앞서 루닛은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도쿄 신주쿠 일본롯데 본사에 새로 둥지를 마련했다. 신동빈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롯데간 제과 사업 부문 협력 강화를 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2월 도쿄 신주쿠에 자리한 일본 롯데…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신규 원전 사업을 4기로 확대하며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입찰자에서 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EDF로부터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경쟁자가 줄며 한수원의 수주 기대감도 높아졌다. 체코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웨스팅하우스가 입찰 조건을 충족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동차 기술 공급업체 앱티브(Aptiv)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설립한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Motional)에 대한 증자를 중단하고 보유 지분도 줄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비용 증가가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빈 클라크 앱티브 최고경영자(CE…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가 웨스팅하우스와 벡텔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원전 사업에 CfD(양방향 차액정산 계약) 방식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웨스팅하우스가 원전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거부하자 새로운 대안을 찾은 셈이다. 31일 현지 에너지 포털인 비즈네스얼러트(BiznesAlert)에 따르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유아·여성용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올해 브라질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현지 유아·여성·성인용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5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킴벌릭클락은 브라질 동부 바히아(Bahia)주에 위치한 카사마리(Camaçari) 공장을 증설한다. 현지 기저귀, 생리대 생산역량을 40%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계획된 투자가 마무리되면 킴벌리클락이 최근 10년 동안 브라질에 쏟아부은 자금 규모는 1억3000만달러(약 178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의 대대적 투자는 6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발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투자로 단박에 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렸다. 현재 브라질 기저귀 시장점유율 20%로 2위다. 생리대 시장의 경우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 7곳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확보에 나섰다. 각각 10GWh 규모의 공장 구축을 대가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신청했다. 전기차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 배터리 생산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는 23일(현지시간)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 참여 업체 7곳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ACME 클린테크 솔루션즈 △아마라 라자 어드벤스드셀 테크놀로지스 △앤비 파워 인더스트리스 △JSW 네오 에너지 △루카스 TSV △와리 에너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각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배터리 제조 능력을 높이고자 1810억 루피(약 2조9700억원) 상당의 PLI 계획을 승인했다. 이듬해 3월 1차 입찰을 완료해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4개월 후 세 곳과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 추가로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유치하고자 제안요청서(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