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DL그룹이 호주 '리 크릭 에너지'(Leigh Creek Energy)와 암모니아·요소 생산공장 시공에 이어 요소 독점 유통 계약도 추진합니다. 1일 양사는 건설 예정인 리 크릭 에너지의 요소공장에서 생산하는 입상요소 독점 유통을 골자로 한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맺었습니다…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중공업이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합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4척과 2척의 LNG 운반선 일감을 먼저 확보한 가운데 현대중공업도 뒤이어 도크를 가동하게 된 건데요. 현대중공업은 현재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사인 카타르에너지로부…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해 안보 평가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도 기한 내에 답변서를 내며 내년 입찰 개시에 신호탄을 쐈는데요.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E…
[더구루=박상규 기자] 하이퍼루프가 미국 정부로부터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법제화되면서 관련 기업들도 대규모 지원을 받을 전망인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인프라 투자·일자리 법안(이하 인프…
[더구루=박상규 기자] 최고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민 '루시드모터스'가 캐나다에 이어 스위스 시장에도 발을 뻗었습니다. 미국 외 지역으로 뻗어나가며 글로벌 판매 준비를 가속화하는 모양새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오프라인 매장 '루시드 스튜디…
[더구루=박상규 기자] 포스코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를 확보하면서 미래 신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호주 자원기업 '에코그라프(EcoGraf Limited)'와 구속력 없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MOU에 따라 에코그라프는 HF프리(HFfre…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대형 통신사 'AT&T'와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로보택시(Robotaxi)·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합니다. 현대차는 AT&T와 특허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수십 개에 달하는 특허 기술을 확보했는데요. 이…
[더구루=박상규 기자] 셀트리온이 브라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약 260병을 기부했습니다. 이는 9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양으로, 가격은 90만 헤알(약 1억 9,152만 원) 수준인데요. 이중 200병은 브라질 동남 지방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주…
[더구루=박상규 기자]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차량공유 및 배달 서비스 업체 그랩(Grab)이 미국 증시 입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그랩과 합병을 추진 중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티미터그로스(Altimeter Growth)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안을 처리할…
[더구루=박상규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시진단 키트인 ‘Allplex™SARS-CoV2·FluA·FluB·RSV Assay’의 미국·캐나다 승인을 추진하며 세계 최대 체외진단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Al…
[더구루=박상규 기자]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최근 네덜란드 스타트업 라이트이어(Lightyear)와 태양광 전기·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존 전기차보다 한 단계 앞선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진입했습니다. 차량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운전자-…
[더구루=박상규 기자] 중국 최대 파운드리 회사 SMIC(중신궈지)에서 미세 공정 개발을 이끈 장상이 부회장이 사임했습니다. 수장 교체 후 2달 만에 장 부회장을 포함한 4명의 이사진이 빠지며 경영진 이탈이 가속화되는 분위기인데요. 량멍쑹 SMIC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 저우지에, 독립 사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일본특수도업(日本特殊陶業, 이하 NGK)이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전력투구한다. 연말 항공우주용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검증하고 2025년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전고체 배터리를 2025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뿐 아니라 항공우주, 헬스케어 등에서 활용을 모색하고 연말 항공우주용 배터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다. 1936년 설립된 NGK는 점화 플러그와 세라믹 제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점화 플러그는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NGK는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를 비롯해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새 수익원 발굴에 매진했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제품이다. 구조적으로 단단해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가 올해 2.1GWh에서 2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최근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리튬 프로젝트 관련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과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국이 계약서 내용과 달리 일방적으로 5년 내 현지 리튬 생산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유코발트는 총 4억2200만 달러(약 5513억원)를 들여 호주 프로스펙트리소시스로부터 아르카디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지난 5월 광산 개발과 리튬 처리 시설 건설에 3억 달러(약 392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보 20222년 5월 27일 참고 中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리튬 사업 '3700억' 투자> 인수 작업이 순항하는 듯 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목이 잡혔다. 짐바브웨 경쟁관세위원회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화유코발트와 프로스펙트리소시스 간 거래를 승인하며 '5년 이내에 짐바브웨에서 배터리 등급 리튬을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