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신선미 기자] 정부가 이르면 7월 말,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이번 세제 개편은 단순한 세율 조정이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유지돼 온 부동산 과세의 기준선을 다시 그리는 작업입니다. 그 동안 한국의 부동산 세금은 '얼마짜리 집인가'보다 '몇 채를 가지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설계돼 왔…
[더구루=이진욱 기자] KAI가 페루와 FA-50 부품 공동생산을 앞두고 산업 협력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방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페루는 항공 제조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KAI는 남미 지역 공급망과 협력 기반을 넓히게 됐는데요. 결국 글로벌 방산 시장은 무기를 먼저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은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연방 해역과 항만을 활용한 부유식 원전·SMR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유식 원전은 원자로 기술뿐 아니라 파도와 태풍을 견디는 해양 구조물 설계·건조 역량이 핵심입니다. 삼성중공업은 FLNG 건조 경험…
[더구루=나신혜 기자] 인도 정부가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 감축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5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SMR은 대형 원전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부지 활용과 단계적 증설이 유연해 인도의 새로운 전력 공급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형 SMR의 해외 수출 실…
[더구루=김현수 기자] KAI가 영국 공군의 노후 호크 훈련기 40~50대 교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며 완제품 수출 대신 영국 현지 생산·파트너십 구축이라는 파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자국 일자리와 기술 이전을 강하게 요구하는 영국 정부의 조건을 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보잉-BAE 연합이 이미 현지…
[더구루=김현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미국에서 초고압 변압기 납기가 최대 4년까지 밀리는 전력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미국 전력연구원(EPRI)이 직접 한국을 찾아 효성중공업과 전력망 신뢰성·자산 관리 기술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테네시 멤피스 공장 증설로 북미 최대 초고압 변압기 생산…
[더구루=신선미 기자]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익숙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질문이 남았습니다. AI 시대에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이라는 개념은 그대로 남아 있을까요? 이번 <더딥>에서는 AI 정책을 연구해온 차지호 국회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AI가 바꾸고 있는…
[더구루=신선미 기자]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을까요.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다시 AI 투자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미국 기술주를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매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AI 투자 고점론이…
[더구루=오재우 기자] 미국의 LNG 개발사인 델핀이 두 번째 바다 위 LNG 공장, 즉 'FLNG 2호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이미 '돈줄'과 '단골손님'까지 모두 확보해,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인데요.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단 한 방에 28억 달러…
[더구루=이진욱 기자] 한국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투자 심리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이 한국 시장으로 몰리면서 코스피의 영향력도 한층 커졌는데요. 다만 변동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AI 시장의 풍향…
[더구루=진유진 기자] 그동안 유튜브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공중제비를 돌며 우리의 눈을 즐겁게 했던 로봇들, 기억하시나요? 이제 그런 '재롱잔치'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이 드디어 연구실을 나와, 실제 상업 서비스 현장으로 전격 투입됩니다. 주인공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한 방산기업이 전직 미국 CIA 고위 인사를 전격 영입했습니다. 주인공은 LIG D&A입니다. 이들이 미국 현지법인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앉힌 인물은 CIA에서만 31년을 근무하고, 퇴임 직전엔 '한국 담당 부국장'까지 지낸 존 핀바 플레밍입니다. 미국 정보기관과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내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일본 도쿄 진출 계획까지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웨이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유료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웨이모의 미국 내 상용 서비스 운행 지역은 총 15개 도시로 늘어났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구역은 볼더 정션(Boulder Junction)부터 메인 스트립(Strip)을 거쳐 사하라 애비뉴(Sahara Avenue),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 외곽, 윈체스터(Winchester)까지 이어지는 약 24마일(약 38.6km) 구간이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과 더 베네시안(The Venetian)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가 운행 경로에 대거 포함됐다. 웨이모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덴버, 샌디에이고에 이어 3번째로 '오하이(Ojai)'가 주력 차량으로 배치된다. 오하이는 중국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거점 확장에 나섰다. 테슬라는 신규 법인을 발판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베트남 토종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신규 법인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Tesla Motors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법인 등록 서류에 기재된 자본금은 776억 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승인된 사업 범위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장비류 도소매업을 비롯한 수출입 및 유통이다. 차량 생산보다는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판매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법인 경영진에는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David Jon Feinstein)이 회장(Chairman)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괄 디렉터(General Director)는 이사벨 칭 판(Isabel Ching Fan)이 맡았으며,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이 총괄 보좌역 업무를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