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로템의 K2 전차가 폴란드와의 잔여 계약을 앞두고 현지에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 K2 전차는 다음 달 3일(현지시간)부터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4' 참가를 위해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현대로템은 내달 7일로 예정된 MSPO 오픈 데이에 K2 전차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우르술라 콜로지차크 MSPO 대변인은 "전시장에 도착한 K2 전차는 이번에 전시될 첫 번째 장비"라며 "폴란드 군대가 도입하는 전차와 동일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올해 MSPO에서 K2 전차에 대한 잔여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와 1000대의 K2 전차 수출 계약을 맺은 이후, 현재 잔여 물량으로 820대가 남아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폴란드 키엘체에 등장한 현대로템 K2 전차, 잔여 계약 앞두고 '존재감' [영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라과이 정부 대표단이 한국전력공사와 누리플렉스를 찾아 스마트시티 기술 인프라를 견학했다. 파라과이 정부 대표단은 이번 견학을 통해 자국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 대표단은 최근 한전과 누리플렉스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인프라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대표단에는 △하비에르 기메네스 산업통상부(MIC) 장관 △마우리시오 베하라노 에너지부 차관 △저스토 자카리아스 이룬 파라과이 총국장 △아니발 히메네스 산업통상부 산업정책 총괄국장 △호세 김 파라과이 과제센터 부국장 △루이스 로페즈 라푸엔테 전기 모빌리티 고문 △라파엘 라라 재무국장 △카를로스 메르카도 이타이푸 테크놀로지 파크(PTI-PY) 전무이사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우선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한전이 통합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손실 제어 △에너지 도난 예측·청구 △선불·전자결제 등의 종합 시스템을 직접 관찰했다. 이어 누리플렉스의 스마트 미터 생산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는 한편 파라과이 현지 시장 유통을 위한 생산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전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원자력 발전의 '현재'와 '미래' 알리기에 나선다. 산학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산업 현황을 살피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열리는 '세계원자력협회 심포지엄'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전은 전시회 오프닝 다과회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사장이 참여하는 고위급 패널 토론은 행사 이튿날인 5일 오후 1시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새로운 영역 개척-시간, 예산 및 규모에 맞춰 제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간하는 '월드 뉴클리어 뉴스(World Nuclear News)'의 클레어 메이든 컨설턴트 편집자가 토론을 주재한다. 김 사장 외 △베르나르드 폰타나 프라마톰(Framatome) 최고경영자(CEO) △아멧 토크피나르 베히텔파워 수석 부사장 겸 핵 전력 사업부 총괄 관리자 △스테판 오바르비에 아시스템(Assystem) 부사장 △정밍광 중국 국가전력투자집단공사(SPIC) 수석과학자 △에스라 송구르 악쿠유 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리구치 코타로(Kotaro Horiguchi, 이하 호리구치) 대표가 이끄는 100스튜디오(원더블오 스튜디오)가 서울에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심에서 일해온 호리구치 대표는 '십이대전', 'HELLO WORLD' 등의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이끌었다. 그런 호리구치 대표를 이국 땅으로 이끈 것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만든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이었다. 26일 100스튜디오에 따르면 호리구치 대표는 그동안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일하며 확인한 역량과 예비 창작자들의 발전 가능성을 보며 100스튜디오의 서울 지사 설립을 결정했다.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 서울 지사 설립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고 있는 호리구치 대표를 만났다.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 만난 호리구치 대표는 애니메이션 얘기를 하며 텐션이 높아졌다. 인터뷰 전 그가 제작한 작품에 대해 얘기했을 때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국인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의 산학협력 MOU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한국 창작자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할 100스튜디오 서울 지사에 대한 큰
[더구루=길소연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미국에서 열린 광통신 전시회에서 첨단 통신케이블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북미 주요 케이블 사업자로서 전시회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브랜드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PSX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광통신 전시회 'ISE Expo 2024'에 참가했다. 올해 ISE Expo 2024에는 약 220개의 업체가 참여해 광섬유 케이블, 장비, 소프트웨어 솔루션, 테스트 및 측정 장비 등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SPSX는 부스 #216를 마련해 최첨단 외부통신시설(OSP·OutSide Plant) 피버(Fiber)와 하이브리드(Hybrid) 케이블을 소개했다. SPSX는 전시회 참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SPSX는 북미 4위 통신선 업체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를 두며 캔자스주 호이징턴과 텍사스주 브라운우드에 통신케이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일본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편집숍 코스메키친에 제품을 입점하는 등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26일 일본 뷰티편집숍 코스메키친에 따르면 아로마티카와 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메키친은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화장품 전문 매장 90여개를 운영 중인 대형 뷰티 편집숍이다. 유기농 및 천연 화장품을 주로 취급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쇼핑 성지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메키친 온오프라인 매장에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샴푸 브러시 등을 선보인다.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두피의 묵은 각질을 불려 쉽게 탈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영양을 더해 두피 컨디션 케어에 도움을 준다. 루트 인핸서는 두피 각질 감소 및 정수리 모발 볼륨을 증가하는 기능을 한다. 두 제품 모두 자사 제조 공장에서 정통 아로마테라피 공법으로 허브와 약용식물을 직접 추출해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로즈마리와 소나무, 오레가노, 바질 등을 저온의 물로 달여내 유효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추출하는 디콕션 방법으로 추출해 모근 영양 효과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차세대 백컨택트 기술을 탑재한 고효율 태양광 모듈 'Re.RISE-G3'를 출시한다. 일본 유일의 태양광 브랜드 '리 아이즈(Re.RISE®)' 신제품 출시로, 우수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결합해 한정된 설치 공간에서 높은 발전 효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오는 11월부터 차세대 백컨택트 기술을 탑재한 고출력, 고효율 태양광 모듈 'Re.RISE-G3' 시리즈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양전지 모듈이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주택보다 지붕 면적이 작은 일본의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장에서는 고출력, 고효율 외에도 다양성, 디자인 등 다양한 니즈가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화재팬은 지난 4월 일본 유일의 태양광 브랜드 'Re.RISE®'를 론칭해 일본 주택 환경에 맞는 제품과 태양광 시스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신제품 Re.RISE-G3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태양전지 모듈 표면에 배치되는 전극(버스바, 핑거)을 뒷면에 집적해 광 흡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백컨택트 기술을 채택했다. 최대 변환 효율 22.5%, 최대 출력 440W를 달성한다. 백컨택트 셀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대규모 사업이 시작된다. 총 20기를 건설하기로 하면서 한국 기업들에게도 호재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수 년간의 논의 끝에 폴란드는 SMR인 소형 원자력 발전소를 20기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 SMR 원자로는 벨라루스에서 320km 떨어진 부오츠와베크(Włocławek)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레네우스 폰파라(Ireneusz Zyska) 폴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올렌(Orlen)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폴란드는 SMR 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당국은 SMR 20기로 구성된 시스템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올렌의 파트너는 억만장자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 소유한 유럽석유화학그룹 신토스(Synthos)이다. 이어 바르샤바의 한 지구인 오스트로웽카(Ostrołęka), 오시비엥침(Oświęcim) 근처의 스타비 모노프스키에(Stawy Monowski), 크라쿠프-노바 후타(Krakow - Nowa Huta), 돔브로바 고르니차(Dąbrowa Górnica), 스톨로바 고라(Stolowa Góra)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칼텍스가 쉐브론이 호주에서 추진하는 해상 이산화탄소 저장소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친환경 바람을 타고 거세지고 있는 탈탄소화 움직임에 발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 26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회사는 쉐브론과 호주 최대 석유개발업체 '우드사이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 지분 5%를 양도 받는다. 쉐브론이 가진 지분 70% 중 5%를 GS칼텍스에 넘기고, 우드사이드는 30%를 보유한다. GS칼텍스는 이후 양도 승인 등 기타 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쉐브론에 직접적으로 지분 가치 만큼 금전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진행될 탐사 활동에 참여하는 대신 지분에 대한 권리를 얻는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인 만큼 GS칼텍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수행할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양사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쉐브론과 우드사이드는 서부 호주 해상 북부 카나번 분지에 위치한 G-18-광구를 활용해 CC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18-광구는 쉐브론이 운영하는 휘트스톤 천연가스 시설이 있는 서호주 온슬로 인근에 위치한다. 면적은 약 8467제곱킬로미터(k
[더구루=길소연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페루 공군 사령관과 독대하며 전투기 '세일즈'에 나섰다. FA-50이 향후 페루 차세대 전투기 사업 기종 선정에서 우호적인 토대를 선점하고, KAI의 4.5세대 전투기 KF-21 개발 프로그램의 참여를 구애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최근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Carlos Enrique Chávez Cateriano) 페루 공군사령관과 회동했다. 이들은 페루 공군의 신형 전투기 사업과 함께 'FA-50' 부품 공동생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업무 협력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전투기 공동 생산을 시작하는 시기와 방식 등을 계획을 구체화했다. KAI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용 부품 제조에 협력하며 현지 항공우주 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KAI는 최근 페루 국영 항공 정비회사 '세만(SEMAN)'과 만나 국산 경전투기 'FA-50' 부품 공동 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본보 2024년 8월 14일 참고 KAI 찾은 페루 국영 '세만' 대표단, FA-50 부품 공동생산 실무 논의> 한국과 페루 공군은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일본 VC(벤처캐피탈) 기업 글로벌 브레인과 조성한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가 일본 그래핀 스타트업 에어멤브레인에 투자했다. 에어멤브레인의 기술력과 그래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레인은 최근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통해 에어멤브레인의 투자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레인은 “오랜 기간 그래핀 양산화에 매진해 온 에어멤브레인 경영진과 전자재료로서 그래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에어멤브레인의 사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한벤처투자와 함께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핀은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가 빠르게 이동하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흐르는 탄소 소재다. 높은 전기전도도와 열전도, 고강도, 유연성, 투명성 등 특성을 갖고 있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항공 및 방산 등 여러 첨단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지만 제조 난이도가 높아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어멤브레인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화제성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남자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를 전면에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메디힐은 투어스와 함께 일본 소비자에 메디힐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투어스를 선정하고 일본 마케팅에 나선다. 향후 투어스 사인 엽서 등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쳐 일본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힐은 투어스 브랜드 모델 발탁 배경에 대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뷰티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투어스의 의미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이어가는 메디힐의 행보와 글로벌 케이팝 스타로서 투어스가 갖는 '눈부신 잠재력'이라는 공동의 키워드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게 메디힐의 판단이다. 투어스가 데뷔 200일 만에 일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만큼 메디힐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스는 일본 후지TV '메자마시 라이브'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