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은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의 가시적 성과가 지속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이 실질적인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며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한 제품 추천을 통해 진정한 고객 ‘맞춤배송’으로 진화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술(AWS Personalize)’을 활용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추천을 통해 고객별로 더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드레싱은 물론, 함께 먹기 좋은 과일 등 연관 상품을 함께 추천해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는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비롯해 다른 고객님이 함께 보거나 구매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제품 상세’ 영역 등 다양한 AI 개인화 추천 영역이 있다. 최근 3개월간(2024년 5~7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장바구니 추천 상품’ 영역을 통해 구매 전환된 고객 비중은 50%에 달했고, ‘제품 상세’, ‘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중국 상하이에 세 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매출 극대화로 3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중국 3호 매장이 입점한 상하이 완샹청 백화점(The Mixc)은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지역 쇼핑몰 인기 순위 1위인 복합문화공간이다. 프리미엄급 명품 브랜드가 많이 입점하고 있으며, 지하철 10호선 쯔텅루역과 연결돼 1년 내내 쇼핑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젝시믹스는 마이아액티브, 데상트, 나이키, MLB, 휠라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자리한 지하1층에 입점한다. 160m²(약 50평) 규모로, 블랙라벨 시그니처를 비롯한 다양한 우먼즈 제품과 맨즈, 액세서리 등 300여 개 이상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상하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패션 소비시장을 여는 교두보로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된 도시다. 일찌감치 젝시믹스 중국법인도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역량을 쌓는데 주력했다. 지난 4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앞서 운영된 테스트 베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쎌바이오텍 '듀오락(DUOLAC)'이 대만 코스트코(Costco) 14개 모든 점포에 입점했다.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대만 B2B 공급사를 통해 유산균 원말을 유통해 온 쎌바이오텍은 이번 코스트코 전 지점 입점을 계기로 대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는 쎌바이오텍은 미국 ‘듀폰 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등 외국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유산균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대만 코스트코에 선보인 제품은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으로 현재 국내 코스트코 19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단독 판매되는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은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했으며, 어린이들이 간식처럼 간편하게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형태의 제품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장내 환경과 균주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유산균 2종과 비피더스균 2종을 각각 70%와 30% 비율로 고르게 배합했다.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美 FDA GRAS’에 등재된 안전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성일하이텍이 헝가리 에너지 회사 '몰(MOL) 그룹'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몰의 폐기물 관리 사업과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배터리 강국을 넘보는 헝가리 정부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내비치며 성일하이텍의 역할이 현지에서 조명되고 있다. 26일 헝가리 국가경제부와 포트폴리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몰 경영진과 회동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기회를 폭넓게 논의했다. 몰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본사를 둔 원유·가스 회사다. 탄소 중립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사업에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헝가리 플라스틱 재활용 회사 '리맷(ReMat Zrt.)'을 인수해 중부 유럽과 중동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듬해 7월부터 도시 폐기물 관리 서비스도 시작했다. 향후 수거한 폐배터리를 성일하이텍의 헝가리 재활용 공장에 공급할 수 있다. 헝가리 국가경제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몰 그룹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기회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폐기물 관리 권한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성일하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레일 키트 제조사 ‘난쥔인터내셔널(Nan Juen International, 이하 난쥔)'이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GB200' 공급망에 합류했다. 연내 GB200 출시에 힘입어 대규모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대만 타이베이타임스에 따르면 난쥔은 최근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난쥔은 킹슬라이드웍스에 이어 엔비디아 GB200 서버용 레일 키트 두 번째 공급업체가 됐다"며 "엔비디아의 권장 공급업체 목록(RVL)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분기에 양산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고, 최초 출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버 레일 키트 사업이 내년 회사 수익에 더 많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일 키트는 서버, 기타 IT 장비 등을 장착하는 데 쓰이는 부품이다. 서버를 쉽게 설치·수정·유지·관리하거나 필요한 경우 교체할 수 있다. GB200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공개한 AI 가속기다. 블랙웰(Bla
[더구루=진유진 기자] 태국 가상은행 사업 유치를 두고 총 5개의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2일 태국중앙은행(BOT)에 따르면 태국 가상은행 설립에 총 5개의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이번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카카오뱅크·SCBX·위뱅크 컨소시엄 △걸프에너지개발(GULF)·어드밴스드인포서비스(AIS)·크룽타이 은행(KTB) 합작 투자사 △차론폭판드(CP) 그룹 △BTS 그룹 홀딩스 △쇼피입니다. 최종 신청은 오는 9월 19일 마감되며 자격 심사 후 3개사를 선정해 내년 6월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태국 가상은행 사업 대진표 완성…카카오·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피 등 5곳 출사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최대 게임사 '가레나(Garena)'와 손을 잡았다. 가레나의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 '프리 파이어'의 e스포츠 리그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5일 가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가레나는 'FFWS 동남아시아'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 가을과 내년 봄 시즌 FFWS 동남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사용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프리 파이어는 가레나가 지난 2017년 출시한 모바일 배틀 로얄 게임이다. 동남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에서 2021년, 2022년 그리고 2023년 1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리 파이어가 동남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가레나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FFWS는 프리 파이어의 최대 e스포츠 리그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열린 무려 541만 5000명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로 1위에 오르며 기존 최고 기록을 150만명 이상 경신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FFWS 2024년 가을 시즌에는 18개 팀이 모여 경쟁한다. 6주 동안 온라인으로 경기를 진행한 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 Z세대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SNS) 인식 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상당수가 SNS 사용이 스트레스 등을 유발,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LG전자가 미국 여론조사 업체 '토커 리서치(Talker Research)'에 의뢰해 미국 Z세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4명 중 3명은 SNS가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인스타그램(20%) △틱톡(20%) △페이스북(13%) 등을 유해한 SNS 앱으로 꼽았다. Z세대의 49%는 SNS를 살펴본 뒤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불안감을 유발하는 원인(중복 답변 가능)에 대해 조사에 참여한 Z세대의 51%는 불쾌한 콘텐츠를 본 후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고. 49%는 SNS에 시간을 낭비하기 떄문에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봤다. 36%는 최신 소식 등을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했다.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웃기 위해 △친구의 소식을 듣기 위해 △지루하기 때문에 △최신 소식을 알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SNS 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N
[더구루=오소영 기자] "저희가 집중하는 건 기술력이다. 기술력만큼은 경쟁사에 뒤처지지 않는다" 황치원 삼성전기 패키지개발팀 팀장(상무)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진행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제품 학습회에서 시장 진출은 경쟁사보다 늦지만 기술력은 '최고'라고 강조했다.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로 연결해 전기와 열적 특성을 높인 패키지기판이다. PC와 서버, 네트워크, 자동차용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쓰인다. 그동안 FC-BGA는 일본과 대만이 주도하는 시장이었다. 일본 이비덴과 신코덴키, 대만 유니마이크론 등 양국 기업들이 지난 2022년 매출 기준 69%의 점유율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1991년 기판 사업을 시작한 후 FC-BGA에 뛰어들었다. 진출 시점은 일본·대만 기업보다 늦지만 기술력은 자신 있다는 게 황 상무의 설명이다. 이를 증명할 사례는 미국 AMD로부터의 수주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AMD와 고성능 컴퓨팅(HPC) 서버용 FC-BGA 공급 계약을 맺고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버용 FC-BGA는 반도체 기판 중 기술 난도가 높은 제품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달 캐나다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현지 온라인 음식배달시장에 진출한다. 교촌에프엔비의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 Eats) 등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와 우버이츠와 파트너십을 맺고 캐나다 내 온라인 주문·배달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교촌은 현지 2위 스킵 더 디쉬즈(Skip the Dishes)와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촌은 우버 이츠와 스킵 더 디쉬즈 배달앱을 통해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3대 주력 메뉴를 캐다나 고객에게 선보인다. 우버 이츠와 스킵 더 디쉬즈는 캐나다 음식 배달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49%)와 2위(43%)를 차지하는 등 양분하고 있다. 특히 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각각 600만명과 500만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서부 밴쿠버에 1호점을 연 교촌치킨이 한달새 온라인 배달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현지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치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데 다 현지 배달앱 1·2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 흑해 해저케이블 사업이 타당성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업체의 타당성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유럽은 해저케이블을 통해 청정 전력을 공급받고 '탈(脫) 러시아'를 꾀한다. 25일 조지아 경제·지속가능발전부에 따르면 이탈리아 CESI는 흑해 해저케이블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성이 유망하고 기술·경제적으로 실행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해저케이블의 사양과 사업비, 경제성도 결과 보고서에 담았다. 흑해 해저케이블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루마니아, 헝가리 등 4개국이 '그린에너지 개발·수송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에 서명하며 시작됐다. 아제르바이잔에서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흑해 해저 케이블을 통해 조지아를 거쳐 루마니아와 헝가리에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조지아 주전력시스템과 아제르바이잔 에너지 기업 아제르에너지, 루마니아 송전 시스템 운영사 트랜셀렉트리카, 헝가리 에너지 회사 MVM이 참여한다. 조지아 주전력시스템은 2022년 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세계은행과 조지아 경제·지속가능개발부가 지원했다. 약 2년의 조사 끝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해저케이블 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정부가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한 로드맵 마련에 분주하다. 관계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기관·전문가와도 협업하고 있다. 반도체를 국가 산업으로 키우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25일 베트남플러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반도체 인력 양성 로드맵을 담은 '2050년 비전' 초안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관계 부처와 교육기관 등 이해관계자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도록 요청했다. 향후 다양한 목소리를 종합해 초안을 정리하고 총리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베트남은 초안에서 2030년까지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을 배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칩 설계 엔지니어 1만5000명과 제조·테스트·패키징 등에 투입할 엔지니어 3만5000명을 키운다. 이를 달성하고자 훈련 시설을 200개 조성하고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과도 협력한다. 우수한 인재를 발판으로 205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가치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현지 대학들의 지지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과 하노이폴리테크닉공과대학, 호찌민시립대학 등 명문 대학들은 반도체 산업을 고도화하려면 인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